최근 이렇게 사는 것이 맞는걸까? 하는 의문이 들어서 잠시 헤메고 있었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고나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세상에 인생의 정답은 없다.
나는 종교를 믿지 않지만, 먼저 앞 길을 걸어오신 조상분들에게 어느 길이 옳은가? 하는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 이것저것 책을 읽곤 했는데, 아직 정답에 도달하지 못했다. 아니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종교를 누군가를 조종하기 위한 특히 대중들을 조종하기 위한 똑똑이들의 장치. 라고 보고있다.)
왜냐하면, 이것(책)도 누군가에 의해서 조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책에 담긴 사상이 어떤 권력자(현대에 대해서는 돈이 많은)에 의해서 이것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는 의도를 가지면 조작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보여진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어떤 사람이 의도적으로 후대에 남길 책을 오랫동안 대대적으로 선전하여 널리 퍼뜨리면 그 책 조차도 오랜 기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철학자와 개발도상국의 종교인은 대화에서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 이것도 역시 기억 속에서 각색되어있음을 알린다.
종교인 : 우리 국가는 후진국가인데 앞으로 국가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무엇일까요?
철학자 : 어느 부분에서 발달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은 과학기술에 대해서는 상당히 발달한 것이 맞지만, 당신의 국가에서는 오랜 전통문화에 대해서 상당히 발달되어있습니다. 미국에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관점의 차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예시는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
그렇다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정하고, 그 부분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뤄내는 것.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인생의 성공이다. 라고 할 수 있겠다.
자. 이제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적절히 선택하는 일이 내게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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