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티타늄 펜촉을 달고 처음 그림을 그려봤다. 전체적인 느낌은 좋다. 특히 마음에 드는 점은 1. 내구성 2. 마찰 정도인데, 먼저 내구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내구성은 사실 아직 하루밖에 안써보았지만, 플라스틱 재질이 아니기 때문에... 더 좋을 것이라 일단 기대하고 있는 정도이다. 이것에 대한 리뷰는 6개월 후에 다시 해야할지도? 때문에 말을 조금 고친다면 '기대되는' 내구성이 좋다. 펜촉을 자주 안갈아줘도 되며, 펜촉의 어디가 닳고 있는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이전의 펜촉은.. 아직 펜 쓰는 게 익숙치가 많아서 어딘가가 더 많이 닳게 되어 그 부분을 신경써가면서 해야했고, 펜촉을 새로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질정도로 작업하는 느낌이 달랐었는데, 지금은 내구성이 좋아져서 그 기분만은 항상 유지..